안녕하세요 여행자입니다!
날이 많이 풀리고 꽃망울들이 움트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 여기저기서 봄꽃 축제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주말에 가볍게 떠나볼 수 있는 곳들 추천해 보겠습니다.
1. 2024 광양매화축제
시기 : 3월 8일~17일
광양은 우리나라에서 매화로 가장 유명한 지역으로 매년 매화 개화시기에 맞추어 매화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다채로운 매화꽃 구경과 함께 문화행사, 전통공연, 체험행사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무료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섬진강 변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흐드러진 매화를 구경할 수 있고, 도시 재생 사업으로 탄생한 인서리 공원과 폐공장을 활용한 광양예술창고에서 미디어 콘텐츠가 전목 된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전시,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광양매화축제 공식사이트>
2. 2024 안성팜랜드 냉이쏙쏙축제
시기 : 2월 17일~
안성 팜랜드는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축산 체험 테마파크입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각 계절에 맞는 다양한 작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시작인 2~3월에 냉이 축제가 진행됩니다. 냉이 밭을 구경하는 건 물론이고 직접 냉이를 캐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주어지고, 매주 주말에는 가장 많은 냉이를 캐는 사람을 선발하는 "냉이왕 선발대회"도 진행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탁 트인 초원에서 자연이 주는 행복도 맘껏 누리고 황소, 면양, 거위, 돼지, 당나귀 등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습니다.
<안성팜랜드 공식사이트>
3. 구례산수유꽃축제
시기 : 3월 9일~17일
산수유는 3월에 다른 봄꽃보다 일찍 개화되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중 하나입니다.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는 매년 산수유 축제를 개최하여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주위로 펼쳐져 있는 군락지에서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고, '산수유 꽃담길 걷기',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 '어린이활쏘기 놀이 체험'과 다양한 축하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향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까지 놓치지 마세요.
<구례산수유축제 공식사이트>
4. 논산딸기축제
시기 : 3월 21일~24일
딸기가 특산물인 논산에서 올해도 딸기 축제를 개최합니다. 코로나19 위기를 듣고 4년 만에 열린 딸기 축제는 닷새만에 35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대성공을 이뤘는데, 그중 2030 세대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큰 홍보 효과를 누렸습니다. 딸기를 활용한 새콤달콤 딸기 디저트도 맛보고 직접 딸기를 수확해서 잼도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고, 올해는 한복 패션쇼와 태권도 공연을 더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재미난 공연들도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논산딸기축제 공식사이트>
https://www.nonsan.go.kr/nsfestival/
5.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시기 : 3월 16일~31일
동백꽃은 추운 겨울을 지나 제일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 꽃입니다. 이 시기에 서천 앞바다에서 알주꾸미가 많이 잡혀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만연한 동백꽃도 구경하고 싱싱하고 알이 꽉 찬 맛있는 주꾸미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주꾸미 낚시체험, 체험행사 및 관광객들을 위한 주꾸미 시식, 동백나무숲에서 만개한 꽃구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 공식사이트>
https://www.seocheon.go.kr/tour.do
벌써 날이 많이 풀리고 만연한 봄기운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쭉 펴고 가까운 주말, 근교로 나들이 한 번 떠나보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