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서울 여의도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강변을 따라 산책하고 재미난 전시도 관람하며 유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서울에서 벚꽃 구경을 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길로 여의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여의도를 빙 둘러 조성된 산책길은 강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가장 알맞은 곳입니다. 봄이면 벚꽃 축제가 개최할 정도로 아름다운 벚꽃들을 원 없이 구경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국회 옆 윤중로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따스한 봄기운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카페 강변서재
윤중로 벚꽃길을 인근에 있는 북카페로 책을 읽으며 가볍게 차 한잔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넓은 통창으로 바라보는 한강뷰는 인스타그램에서 뷰맛집으로 통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폼페이 유물전 - 그대, 그곳에 있었다
<기간> 1월 13일~5월 6일
<관람시간>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
*입장마감 : 전시 종료 1시간 전
*백화점 휴점 시 휴관입니다.
<전시장소> 더현대 서울 6층 ALT.1
<입장료> 성인 20,000원 / 어린이,청소년 15,000원
폼페이 유물전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폼페이 유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폼페이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에서 엄선한 유물들로 이루어진 전시로 조각상과 벽화, 발굴된 일상 용품들을 보면서 그 당시 폼페이의 사회상에 대해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베오비수 화산이 폭발할 당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하여 심각하게 돌아갔던 당시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폼페이가 가지고 있던 휴양지로서의 모습과 여러 벽화나 조각상에 반영되어 있는 고대 로마 도시로서의 모습들, 헬레니즘 문화가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폼페이란?
폼페이는 지금은 내륙이 되어 사라졌지만 이탈리아 남부지역에 위치해 있던 해안 도시였습니다. 비옥한 내륙지방으로 통하는 관문이었기 때문에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로 발달했으며, 로마 귀족들의 별장이 들어서면서 피서를 위한 휴양지로 발달했습니다. 폼페이는 고대 도시로서 인구가 2만~5만까지 이르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베오비수 화산의 폭발로 2~3m에 달하는 화산재가 도시 전체를 덮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후 15세기까지 기억 속에 잊혀있다가 16세기말부터 발굴이 시작되어 현재는 나폴리 박물관에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당시 고대 로마인들의 일상생활 상이나 상당히 쾌락적이고 향락적이었던 생활상, 많은 벽화들을 통해 보여주는 헬레니즘 문화에 대해서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고대 그리스에서 발생해 고대 로마로 이어져 온 신화입니다. 폼페이에서는 아프로디테와 술과 연기의 신 디오니소스의 조각상이 발견되었는데, 고대 로마인들의 휴양지였기 때문에 도시 자체가 쾌락과 향락에 젖어 있었던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여의도 이크루즈
여의도 선착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강 크루즈로 서울 시민들 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강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모습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한강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선셋크루즈, 불꽃과 함께 하는 불꽃 디너 크루즈, 재즈 음악과 함께 하는 달빛 뮤직 크루즈 등 연인과 함께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의도는 다양한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어 곳곳에 맛집들도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먼 거리로 나들이를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도 충분히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한강 나들이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번 주말도 재밌게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